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부모님이 강릉으로 이사를 가셔서 저도 강릉을 자주 가는 편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자제하다가 얼마 전에 오랜만에 강릉에 방문했어요.
안목해변엔 멋진 카페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예쁜 디저트를 파는 카페에 한 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영화의 제목과 같은 상호를 가진 '카페 뤼미에르'예요.
카페 뤼미에르
-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18
- 전화: 033-642-2221
- 영업시간: 08:30~23:00
- 아메리카노 4,500원
- 카페라떼 5,000원
- 리얼딸기라떼 6,800원
- 아몬드크림라떼 5,700원
카페 뤼미에르 2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안목해변이 이렇게 내려다보이는 멋진 카페예요.
강릉 안목해변은 카페거리라고 불릴 정도로 해변을 따라 멋진 카페들이 이어져있는데요,
앞으로 다른 카페들도 차차 소개할테니 기대해주세요 :)
카페 뤼미에르는 안목 해변 카페들 중에서도 특히 예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건물은 총 3층까지 있고, 오션뷰는 2층부터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사진의 2층 자리에 먼저 자리를 잡고 내려가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자리는 잡기가 치열해요 ㅠㅠ 다들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ㅋㅋㅋ
디저트 종류가 많고 모두 무척 예쁘죠?
다 맛있어 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 제일 섬세하고 예쁘게 생긴 모카 쇼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찻잔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구경하기 좋아요.
어머니와 같이 갔는데 예쁘다고 찻잔 구경을 한참 하셨습니다.
엄마와 딸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네요.
다시 올라와서 멋진 안목해변 오션뷰를 감상해봅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어요.
카페 뤼미에르의 모카쇼콜라 케이크!
정말 예쁘죠? 섬세하게 주름잡은 레이스 옷 같아요.
크림은 커피맛 버터크림이고 안은 브라우니처럼 꾸덕한 쇼콜라케익입니다.
겉모습처럼 맛도 최고였어요.
케이크에는 역시 아메리카노겠죠?
아이스와 핫을 한 잔 씩 시켜서 마셨는데 아메리카노도 살짝 산미가 돌면서 맛있었습니다.
이런 쟁반과 컵에 담아줘요.
세련된 느낌이라기보다는 약간 외국 할머니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식기들이에요.
바다를 배경으로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니 정말 힐링되더라구요.
예쁜 디저트와 차로 힐링할 수 있는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의 '카페 뤼미에르' 카페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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