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채식주의자 - 건강하고 맛있는 채식요리 서울 비건 식당

안녕하세요~ 흰수달입니다!

친구들과 모이기 위치가 좋기도 하고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서 서촌을 자주 가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식당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바로 비건 카페 식당인 '채식주의자'에 다녀왔어요.
맛있는 비건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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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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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3길 4-7 1층
운영시간: 목~일 10:00 ~ 16:00 (예약 필수!)
월,화요일 휴무
연락처: 02-72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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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한 분이 요리와 접객을 모두 담당하시는 1인 가게이기 때문에
예약해야만 갈 수 있어요.
꼭 미리 예약하신 후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예약을 미리 하지 않고 오셔서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이 많았어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화사한 유럽 느낌의 가게가 보입니다.
비건 카페라는 소개답게 예쁜 카페 같아요.

아이덴티티가 분명하죠? ㅎㅎ
인테리어가 예쁘고 화사해서 브런치 카페 느낌이 가득합니다.
반려동물 입장도 가능한 것 같았어요.

메뉴입니다.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면 되고요, 선불이었어요.
저희는 인스타에서 많이 본 ㅋㅋ 인기메뉴인 후무스김밥과 비건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인테리어가 예뻐 구경했습니다.
실내 테이블이에요.

테이블에 놓인 채소 장난감이 위트있고 귀여워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ㅎㅎ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가게 바깥쪽 좌석에 앉았어요.
좁은 골목길 안쪽에 있는 가게라 길에 차가 다니지 않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바깥 자리도 식사에 별 불편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외국 여행 온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
날씨가 덥거나 추워지기 전이라면 이 자리에서 드시는것도 추천해봅니다.

드디어 후무스김밥이 나왔어요.
원래 후무스를 좋아하는 편인데 김과 어우러지니 정말 한식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긴 두부도 맛있었고 샐러드도 상큼해서 좋았어요.
비건요리는 맛이 부족할거란 선입견이 조금은 있었는데 그런 선입견을 깨주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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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라자냐도 토마토소스의 맛이 강렬해서 맛있었어요.
요리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치즈 대신에...?) 콩비지를 사용한게 인상깊고 맛있었습니다.
두 개를 시키니 의외로 양이 많아서 배가 불러 다 못 먹었어요.
그 전에 다른 걸 좀 먹고 오기도 했지만요 ㅋㅋ

고즈넉한 공간에서 느긋하고 가볍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너무 헤비하지 않지만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싶다!
혹은 맛있는 비건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
이런 분들께 서촌 채식주의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가기 전 미리 예약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